이제 진짜 끝이구나.

그냥 우리 고양이새뀌 사진 올리는 용도로만 쓰며 방치해뒀던 블로그 오랜만에 로그인해서 그간 올렸던 자료들을 대강 훑어보니

나 이렇게나 꿀밤과 철새를 아꼈었구나 싶어서 갑자기 피가 역류한다.

배은망덕이니 도리니 기러기니 철새니 편승이니 하는 개소리 앗 개한테 미안하네 잡소리로 정정 무튼 잡소리들을 역으로 쏘아대주지 않더라도 그냥 과거 내가 너네를 아끼며 해줬던 말들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
아.. 못알아듣나? ㅋ


나름 칼같은 상황 파악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마음 정리를 하면서도 일정부분에 대해서는 미적지근하게나마 남겨두고 있었던 이유는, 비록 현재는 잔반처리통 이지만 과거의 달콤 쌉싸름 했던 '추억'들은 온전하게 살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그것도 아니고 그냥 똥 똥 똥 똥 똥 똥 똥  시발 똥 좀 그만싸 미친 변비였냐.


어쨌든, 이 병신워즈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나 끝까지 살아남으리라.
마지막에 깃발 꽂으리라!!!!!!!!!!!!!!!!!!!!  내 이름 석자걸고 맹세한다.
 


띄엄띄엄

띄엄띄엄 살아가는 나같은 잉여에게도 팬질은 전혀 소홀하지 않게하는 샤느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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